남미국가연합(Unasur), 5월 23일에 정상회담 개최

2008-05-04l 조회수 3509

이번 주 목요일에 브라질 대통령의 국제 수석고문인 마르코 아우렐리오 가르시아는 5월 23일 브라질의 브라질리아에서 남미국가연합(UNASUR)이 조직 구성 조약안을 체결하고 에콰도르에 상설 본부를 운영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애초에 정상회담은 카르타헤나에서 열리기로 했지만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간의 분쟁으로 인해 각 국가 간 합의를 통해 브라질리아로 장소를 변경했다. 가르시아는 각국 대통령들의 승인 하에 외교관들이 조약서의 세부 규정을 구체화하고 있고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에콰도르의 수도인 키토에 상설 본부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미국가연합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수리남, 기아나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최근의 정상회담은 2006년 12월 볼리비아의 코차밤바에서 개최된 바 있다.
《ALBA》(2008.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