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대, 남미 첫 한국 어문학 전공 개설

2013-02-27l 조회수 3164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브라질의 명문대학인 상파울루대가 남미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어문학 전공을 개설했다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7일 밝혔다.

 

해외 거점 지역별 한국학 중심대학 육성 사업을 벌여온 재단은 상파울루대의 관련 전임 교수직 설치 비용을 일정 기간 지원한다.

 

상파울루대는 전공 개설 기념행사를 오는 28(현지 시간) 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윌리엄 우 브라질 전 하원의원, 박상식 상파울루 총영사 등이 참석하며 성정모 브라질 감리교대 인문대학장이 한국학 특강을 한다.

 

국제교류재단은 1991년 설립 이래 작년까지 전 세계 76개 대에 113개의 한국()학 교수직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44개국, 59개 대의 한국학 강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ev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2/27 10: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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