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7l 조회수 2472
사진=카사 델 아구아(Casa Del Agua)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생수로 재탄생
멕시코시티의 워터 카페 '카사 델 아구아(Casa Del Agua)'는 하늘에서 내린 비를 식수로 만들어 병에 담아 판매한다. 카페 건물 옥상에 있는 정원에 비가 오면, 식물이 수분을 공급받고 동시에 흙 속으로 스며들면서 자연스럽게 정수가 이루어진다. 이후 물리적 장치를 사용해 미세한 불순물을 제거하고 증류한 뒤, 한 번 더 정수 과정을 거친다. 증류 과정에서 파괴된 미네랄 성분은 인공적으로 가미한다.
모든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생수는 카페에서 직접 제작한 유리병에 담아 판매한다.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며, 가격은 30페소(2.30달러)이다. 이 병에 물을 담아 가면 10페소(77센트)가 추가된다. 물 외에도 로즈메리, 민트, 라벤더 등 직접 재배하는 허브도 함께 팔며, 허브를 넣은 물을 유리병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출처: 조선닷컴 (20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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