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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대통령, 베네수엘라 석유화학 혁명 추진

2008-04-16l 조회수 4583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2012년까지 200억 달러를 투자해 석유화학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베네수엘라에서 생산되는 석유 중 2%만이 석유관련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는데, 앞으로 5년 이내에 베네수엘라를 라틴아메리카 주요 비료 생산국이자 플라스틱 및 합성고분자 제품 최대 생산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 사업으로 6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 고용이 증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차베스는 인도주의적 원칙에 입각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베네수엘라볼리바르대학교(Universidad Bolivariana de Venezuela) 졸업생 및 미션 수크레에 따라 대학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을 우선적으로 고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07년 6월 13일 라라 주에서 행진하는 미시온수크레 대학생들>

차베스 대통령은 52개의 개혁 프로젝트와 36개의 자원개발 계획이 추진되면 북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 지역이 발전할 것이며, 이로써 국가 균형발전이 이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ALBA》(2008년 4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