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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칠레 대통령, 새 국가비상대책국장 임명

2010-03-16l 조회수 2990


 [산티아고(칠레)=신화/뉴시스]이진례 기자 =11일(현지시간) 취임식을 마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신임 대통령이 비센테 뉘네츠(39) 토목기사를 신임 칠레 국가비상대책국(ONEMI) 국장으로 임명했다고 현지 라디오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녜라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도 산티아고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일련의 여진이 발생하자, 현지 조사 차원에서 칠레 중부 오이긴스 주(州)의 주도인 랑카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언론인 출신이었던 카르멘 페르난제즈 ONEMI 전 국장은 이날 사임했는데, 그녀는 지난달 27일 칠레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약 500명의 인명피해를 발생케 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eeka23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