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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카니발` 화려한 볼거리

2011-03-09l 조회수 3616




입력시간 :2011.03.08 11:03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세계 최대의 삼바 축제인 브라질의 `2011 리우 카니발`로 도시 전체가 출렁이고 있다. 
 
지난 4일 개막한 지구촌 최대 축제인 `리우 카니발`은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절정을 이루며 폐막하게 된다.

브라질 호텔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 75만 명 가운데 50만 명이 외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 시내 호텔은 카니발이 시작되기 전 이미 예약 95~99%를 기록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축제는 일반인들과 어린아이들은 물론 삼바 학교의 전문 댄서들까지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은 일본 삿포로 눈 축제, 독일 뮌헨의 맥주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의 하나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이벤트다.

삼바 전용공연장인 삼바드로모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퍼레이드 장면은 브라질의 주요 TV에서 매일 생중계되며, 모든 구역의 관중석은 이미 매진됐다.

카니발 기간 동안 브라질 전체가 일주일간 쉬게 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연은 계속된다.

현재 유튜브에서는 브라질 쌈바축제를 생중계하는 스페셜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www.youtube.com/carnaval로 접속하면 된다.

누리꾼들은 "언젠가 꼭 가 보고 싶은 나라&도시" "화려한 축제의 도시로 고고씽~ 가고 싶다" "쌈바 최고~"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