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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차베스, 베네수엘라로 복귀

2013-02-18l 조회수 2167

우고 차베스 대통령 자료사진
<자료사진> 쿠바에서 치료 받던 당시 차베스(중앙) 대통령의 모습.


(카라카스<베네수엘라> AP=연합뉴스) 쿠바에서 암 치료를 받아온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8일 2달여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베네수엘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곳에서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께 기대고 의료진을 믿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늘 승리를, 계속 살아가면서 승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차베스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글을 남긴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암 수술을 위해 쿠바로 떠났던 차베스는 60일이 넘도록 공개적인 활동이 없어 각종 추측을 낳았다.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도 차베스 대통령이 오전 2시30분께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eshin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2/18 19: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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