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극우 성향 대선주자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벌금형
군사독재정권 옹호 논란 빚기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2018년 브라질 대선 출마를 앞둔 극우 인사가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법원은 극우 성향 기독교사회당(PSC)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연방하원의원에게 15만 헤알(약 5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보우소나루 의원은 지난 2011년 브라질의 반데이란치스 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동성애를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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