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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원 과반 대통령 탄핵심판 가결 의사 표명

2016-05-12l 조회수 1159

이 정도면 탄핵의견서 채택되는 것 아니오?

(브라질리아 EPA=연합뉴스) 헤난 칼례이루스 브라질 상원의장(왼쪽)11(현지시간) 브라질리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되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견서 상원 전체회의 표결 상황을 지켜보며 동료 의원과 함께 웃고 있다. 전체 의원 81명 중 과반인 41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의견서는 채택되고 이어 탄핵심판이 개시되면서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는 12일부터 정지된다. 지금까지 발언에 나선 의원 33명 가운데 26명이 찬성표를 던져 탄핵의견서는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를 위한 상원 토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절반을 넘는 의원들이 가결 의사를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12(현지시간) 새벽까지 17시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상원 전체회의에서 전체 의원 81명 가운데 과반인 41명이 이미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 개시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전체회의는 상원의원 81명 중 발언을 신청한 의원 68명이 차례로 나와 탄핵에 관한 의견을 밝히고 나서 표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반 의원이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실제 표결에서도 탄핵심판 의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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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탄핵심판 절차 개시를 촉구하는 상원 특별위원회 의견서가 채택되면 탄핵심판 절차가 시작돼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된다
.

 

탄핵심판 절차는 최대 180일간 계속되며, 이 기간에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출처: 연합뉴스(2016.5.12.)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05/12/0607000000AKR201605121366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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