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시리즈

멕시코 - 민주주의를 다시 묻다 l 지정학시리즈 8

멕시코 - 민주주의를 다시 묻다 l 지정학시리즈 8

  •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기획) 지음
  • 한울아카데미
  • 2016.04.15

책소개

멕시코의 제도적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적 민주주의 후퇴라는 불균형이 멕시코 사회에 가져온 부정적인 영향과 2006년 대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잠재우고 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시작된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은 멕시코 사회 전반을 폭력 상황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한 사회는 언제나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면서도 더 건강한 방향,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가려는 동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멕시코 사회를 민주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수의 노력을 살펴본다. 『멕시코』는 멕시코에 관해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혼란스러운 단편적 이미지들을 ‘민주주의’라는 관점에서 엮어냈다. 제도적 민주주의, 경제 양극화, 폭력과 마약과 조직범죄, 시민사회의 저항으로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목차

엮은이 서문│제도혁명당 일당 체제 이후의 멕시코

제1부 제도적 민주주의의 확장

제1장│2009년의 멕시코: 경제 위기, 마약범죄조직, 중세적 우파, 봉건적인 제도혁명당의 귀환 그리고 세계화 속의 국민 (카를로스 몬시바이스)
제2장│멕시코의 에너지 신화 (마카리오 스케티노)
제3장│선거를 맞이한 멕시코 (호세 월덴베르그)
제4장│민주주의의 주변부에 선 제도혁명당: 2010 멕시코 선거 이후 (이스라엘 코바루비아스)

제2부 경제적 민주주의를 둘러싼 사회변화

제5장│멕시코의 불평등과 사회정책 (클라라 후시드만)
제6장│멕시코, 신에게서는 너무 멀고 위기에는 너무 가까운 나라: 북미의 경제적 전염력의 메커니즘 (오스카르 우가르테체)
제7장│차지한 사람이 임자인 거리: 멕시코시티에서 이루어지는 비패권적 세계화의 사회적ㆍ정치적 조건 (카를로스 알바 베가)
제8장│멕시코 이민과 미국 내 논쟁: 티파티의 그늘에서 (카를로스 에레디아 수비에타)

제3부 민주주의와 공생하는 부패와 조직범죄

제9장│범죄의 세계화: 멕시코의 이주자 거래와 인신매매 (로돌포 카시야스 R.)
제10장│마약범죄와 부패: 21세기 멕시코의 폭력 양상에 대하여 (질 바타이용)

제4부 민주주의의 사회화를 위한 저항

제11장│후기사파티스타 운동: 멕시코 청년층과 대학생의 정치 문화와 정체성 (마시모 모도네시)
제12장│멕시코 공권력의 군사화에 맞선 시민사회 (라우라 로에사 레예스 / 마리아나 페레스 레베스케)
제13장│신자유주의적 반개혁에 맞선 멕시코시티자치대학교 지키기 (리카르도 베가 루이스)
제14장│멕시코의 환경 수호 운동: 공유재산 강탈에 맞선 다양한 저항들 (미나 로레나 나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