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라틴총서

대서양의 두 제국 - 영국령 아메리카와 에스파냐령 아메리카 1492~1830 l 트랜스라틴총서 19

대서양의 두 제국 - 영국령 아메리카와 에스파냐령 아메리카 1492~1830 l 트랜스라틴총서 19

  • 원제 Empires of the Atlantic World
  • 존 H. 엘리엇 지음
  • 그린비
  • 2017.08.30

책소개

트랜스라틴 총서 19권. 근대 초 에스파냐사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존 H. 엘리엇의 저작. 이 책에서 저자는 근대 초기의 아메리카에 세계 제국을 건설한 유럽의 두 나라 에스파냐와 영국이 신대륙을 발견, 정복, 식민화하고, 지배권을 공고히 하는 과정을 거쳐 마침내 그 식민지 국가들이 독립에 이르는 과정을 비교사적 방법으로 고찰하고 있다.
북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가 같은 유럽 국가의 식민지로부터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쪽(영국인들이 건설한 미국)은 고도의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세계 최강국으로 발전해 간 데 반해, 다른 한쪽(에스파냐인, 포르투갈인들이 건설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왜 혼란과 정치적 독재 그리고 제3세계화 같은 반대의 길을 걷게 되었는가라고 하는 매우 흥미로운 의문에 대한 저자 나름의 응답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서문 바다 저편의 세계들

제1부 점령

1장 침입과 제국
에르난 코르테스와 크리스토퍼 뉴포트 | 동기와 방법
2장 아메리카 공간 정복하기
상징적 점령 | 물리적 점유 | 정주사업
3장 아메리카 민족들과 대면하다
민족들의 모자이크 | 기독교와 문명 | 공존과 분리
4장 아메리카 자원의 이용과 약탈
약탈과 ‘개선’ | 노동력 공급 | 대서양 횡단 경제

제2부 공고화

5장 국왕과 식민정주자들
제국의 틀 | 권위와 저항
6장 사회의 서열
계서와 통제 | 사회적 반감과 엘리트층의 출현
7장 신성한 땅 아메리카
신성한 신의 계획 | 교회와 사회 | 다양한 신조
8장 제국과 정체성
대서양 공동체들 | 크리오요 사회 | 문화적 공동체

제3부 해방

9장 변화하는 사회
증가하는 인구 | 움직이는 프런티어 | 노예와 자유인
10장 전쟁과 개혁
7년전쟁(1756~63)과 제국의 방어 | 개혁의 추진 | 제국 관계의 재규정
11장 위기에 처한 제국들
발효되어 간 이념 | 분열된 공동체 | 억제된 위기
12장 새로운 세계의 형성
합법성의 추구 | 제국의 종말 | 아메리카의 해방: 대조적인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