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라틴총서

라틴아메리카 명저 산책 l 트랜스라틴총서 20

라틴아메리카 명저 산책 l 트랜스라틴총서 20

  •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엮음
  • 그린비
  • 2018.05.30

책소개

‘트랜스라틴 총서’를 통해 국내 라틴아메리카 연구를 선도해 온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가 이번에는 라틴아메리카를 다룬 여러 분야의 ‘명저’들을 소개하는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연구소가 2008년부터 발간해 온 웹진 <트랜스라틴>(http://translatin.snu.ac.kr)에 ‘명저 산책’이라는 코너로 연재된 글들을 모은 『라틴아메리카 명저 산책』이 바로 그것. 역사학, 인류학, 정치학, 사회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라틴아메리카 연구자들이 각자 자신만의 ‘명저’를 선정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목차

서문 5

1부 / 역사 전쟁

라틴아메리카 선교와 식민화
─ 로베르 리카르의 『멕시코 영혼의 정복』 (조영현)
원주민의 시각으로 본 라틴아메리카의 식민지 시대에 관한 연구
─ 찰스 깁슨의 『에스파냐 통치하의 아스테카인』 (김윤경)
이상주의가 이끄는 역사 발전
─ 알베르토 플로레스 갈린도의 『잉카 왕을 찾아서: 안데스의 정체성과 유토피아』 (우석균)
볼리비아 농민운동사의 장기기억과 단기기억
─ 실비아 리베라 쿠시캉키의 『억압당하는 사람들 그러나 패배하지 않는 사람들』 (박수경)
주변에서 중심을 바라보기
─ 월터 미뇰로의 『르네상스의 어두운 면』 (정동희)
아프리카 노예의 희생과 근대 서구의 발전
─ 에릭 윌리엄스의 『자본주의와 노예제도』 (박병규)

2부 / 세계를 뒤흔든 사건들

예기치 않은 거대한 대중 투쟁의 파노라마
─ 앨런 나이트의 『멕시코혁명』 (박구병)
멕시코 치아파스 마야인들의 원주민운동과 세계관에 대한 연구
─ 준 내시의 『마야인들의 이상향: 전 지구화 시대에 자율성을 찾아서』 (김명혜)
인간 중심의 베네수엘라 사회혁명을 이야기하다
─ 마리오 사노하 오베디엔테의 『21세기 베네수엘라의 사회주의 휴머니즘』 (정이나)

3부 / 종속이론을 다시 생각하다

외적 모순에서 다시 내적 계급모순으로
─ 아구스틴 쿠에바의 『라틴아메리카 자본주의 발달사』 (김기현)
종속자본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적 해석
─ 후이 마우루 마리니의 『종속의 변증법』 (강경희)
라울 프레비시 다시 읽기
─ 스테파니 그리피스존스·오스발도 순켈의 『라틴아메리카 외채와 발전의 위기: 환상의 끝』 (곽재성)

4부 / 정치와 사회를 보는 눈

라틴아메리카 정치 연구의 이정표
─ 루스 버린스 컬리어·데이비드 컬리어의 『정치적 장의 형성』 (이상현)
노동과 도시를 통해서 본 라틴아메리카
─ 브라이언 R. 로버츠의 『시민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박윤주)
페루 근대 민족국가의 발전의 역설
─ 훌리오 코틀러의 『페루의 계급, 국가 그리고 민족』 (서지현)

5부 / 다른 세상을 상상하다

바로크로 근대성을 투사하기
─ 볼리바르 에체베리아의 『바로크의 근대성』 (송상기)
안데스의 체 게바라, 그 손에 쥔 단 한 권의 책
─ 호세 카를로스 마리아테기의 『페루 현실의 이해를 위한 일곱 가지 소론』 (최영균)
주변부 신학의 반란
─ 구스타보 구티에레스의 『해방신학』 (조영현)
경계의식의 탄생과 접경의 정치학
─ 글로리아 안살두아의 『경계지대/국경』 (박정원)
정체성은 있으나 정치성은 없는 흑인 문화
─ 리비오 산소네의 『종족성을 상실한 흑인성: 브라질의 인종 구성하기』 (최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