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라틴총서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 - 식민적 상처와 탈식민적 전환 l 트랜스라틴총서 3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 - 식민적 상처와 탈식민적 전환 l 트랜스라틴총서 3

  • 원제 The Idea of Latin America
  • 월터 D. 미뇰로 지음
  • 그린비
  • 2010.05.20

책소개

라틴아메리카는 발견된 것이 아니라 발명된 것이다. 지식의 지정학적 지도를 다시 그리는 탈식민의 기획,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사회운동의 새로운 전망. 이 책의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도의 이미지로부터 라틴아메리카르르 분리시키는 것이다. 즉 라틴아메리카는 '개념' 밑에 감춰져 있는 제국적/식민적 토대를 발굴하는 것이며, 지금까지 근대성의 짝으로 역사에서 언급되지도 않았고 인정받지도 못했던 식민성의 관점에서 지식의 지정학을 해명하는 작업이다. 근대적 식민성의 뿌리까지 다다름으로써 지식과 존재의 탈식민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즉 이 책은 또-다른 논리, 또-다른 언어, 또-다른 사유를 통해 역사를 새롭게 서술하려는 시도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

서문 이름과 대상의 분리

1장 두 개의 아메리카, 기독교의 팽창, 그리고 인종주의의 근대적 / 식민적 토대

근대성의 식민적 지평 위로 솟아오른 '두 개의 아메리카'
최초의 '야만인들'은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이 아니었다: 근대/식민 세계에서의 인종주의의 발명
옥시덴탈리즘과 아메리카의 '아메리카성'
옥시덴탈리즘의 역사적 토대와 그것의 인식적 / 정치적 / 윤리적 결과
아메리카의 '아메리카성'

2장 라틴아메리카와 근대 / 식민 세계의 첫번째 재편

되돌아갈 수 없는 지점: 파추쿠티에서 혁명으로
라틴성: '식민지 크리올 바로크 에토스'에서 '국민적 크리올 라틴아메리카 에토스'로
종족-인종 오각형의 다섯번째 변: 남부 유럽의 라티노와 남아메리카-카리브 지역의 라티노
식민주의, 은폐된 근대성 이데올로기,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식민성 논리의 재구성
라틴성의 여러 가지 얼굴들

3장 라틴아메리카 이후: 식민적 상처와 인식론의 지정학적 / 몸 정치적 이동

위로부터 주어진 라틴아메리카: 편의점
아프로-안데스인과 아프로-카리브인은 반드시 '라틴' 인종은 아니다
원주민은 반드시 '라틴' 인종은 아니며 순전히 '아메리카' 인종도 아니다
라틴아메리카는 실체 없는 '문명'인가?
볼리바르와 제퍼슨 사이: 라티노와 치카노는 라틴아메리카인인가?
전 지구적 아메리카: 사파티스타, 세계사회포럼, 원주민회의, 아메리카사회포럼

맺으며

후기 '아메리카' 이후

스페인어판 후기 다시 한번 라틴아메리카 이후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