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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거지소굴'로 거론된 아이티·엘살바도르 충격·비난
2018-01-15 l 조회수 926
양국 "인종차별주의·통탄스럽다" 성명…아이티, 미 대사 소환 항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지소굴' 발언으로 충격에 휩싸인 아이티와 엘살바도르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아이티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트럼프 대통령의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를 겨냥한 '거지소굴' 발언을 인종차별주의적인 것이라고 비난하고 자국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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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전 에콰도르 대통령, 재선 막는 개헌투표 부결 위해 귀국
2018-01-07 l 조회수 838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라파엘 코레아 전 에콰도르 대통령이 자신의 재선을 막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개헌 국민투표를 부결시키기 위해 귀국했다. 5일(현지시간) 엘 코메르시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코레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남서부 항구 도시인 과야길에 도착해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코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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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l 조회수 837
병상서 영상메시지 공개, 사죄 표명은 처음…"사면 반대" 시위 확산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반인권, 부패 혐의로 25년형을 받고 12년째 복역하다 사면된 알베르토 후지모리(79) 전 페루 대통령이 처음으로 자신의 통치기간 있었던 일에 대해 사죄했다. AP, AFP통신에 따르면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사면 이틀 후인 26일(현지시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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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트럼프' 피녜라, 4년만 재집권…억만장자 우파 정치인
2017-12-22 l 조회수 953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칠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세바스티안 피녜라(68) 당선인은 억만장자 기업인 출신의 대표적인 중도우파 정치인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대통령을 역임한 그는 4년 만에 칠레의 국가 최고 지도자로 복귀했다. 피녜라는 20년간 지속됐던 중도좌파의 집권을 종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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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외교노력 계속…실패하면 北사상 최악의 날 만들겠다"
2017-12-22 l 조회수 1083
"모든 선박·잠수함 가라앉힐 것"…한국전쟁 분석한 '이런 전쟁' 또 언급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권혜진 기자 = 21일(현지시간)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를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북한을 "임박하지는 않았지만 직접적인 위협"으로 규정하고, 외교적 수단이 실패할 경우 "북한 사상 최악의 날로 만들겠다"고 경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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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은 민주주의 결정체…한국 민주주의 성숙했구나 생각"
2017-12-11 l 조회수 871
과테말라 대통령 지낸 세레소 중미통합체제(SICA) 총장 인터뷰"전쟁으론 어떤 문제도 풀 수 없었다…대화가 가장 중요"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중미 국가의 경험으로는 전쟁으로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었고, 평화협정 체결이나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1986∼91년 과테말라 대통령을 지낸 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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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선 1차 투표에서 승리한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대통령
2017-11-24 l 조회수 944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칠레 대선 1차 투표에서 억만장자 사업가 출신으로 '칠레의 트럼프'로 불리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대통령이 승리했지만, 결선투표에선 혼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칠레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도우파야당연합 '칠레 바모스'(칠레여 갑시다·CV) 후보인 피녜라 전 대통령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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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l 조회수 919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44명이 탑승한 아르헨티나 잠수함이 실종된 지 일주일째인 22일(현지시간) 구조희망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라 나시온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훈련 중 실종된 아르헨티나 잠수함 'ARA 산후안'호(號)는 선체에 일주일 분의 산소만 보유하고 있어 잠수한 지 7∼10일을 전후로 한 시점이 구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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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극우 성향 대선주자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벌금형
2017-11-12 l 조회수 1019
군사독재정권 옹호 논란 빚기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2018년 브라질 대선 출마를 앞둔 극우 인사가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법원은 극우 성향 기독교사회당(PSC)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연방하원의원에게 15만 헤알(약 5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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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깬 미스 페루 대회…신체사이즈 대신 여성폭력 통계 소개
2017-11-05 l 조회수 1096
'숙연한 미인대회'…대회 참가자들 각종 폭력 수치 나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리마 대표인 카밀라 카니코바입니다. 제 사이즈는 2천202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9년간 살해된 것으로 보고된 여성의 수입니다." 페루에서 열린 미인대회 참가자들이 자신의 신체 사이즈 대신 여성폭력과 관련한 통계를 발표해 경종을...